2015년 국제기구로 인정받은 다보스포럼
2015년 국제기구로 인정받은 다보스포럼
  • 윤보현
  • 승인 2016.01.2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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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월에 개최되는 다보스포럼은 세계 최고의 민간 국제행사로서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의 연례총회를 말한다. 세계경제포럼은 1971년 유럽위원회(European Commission)와 유럽산업협회의 후원으로 창설되었으며, 유럽 기업 경영자들의 모임으로 시작됐다. 현재는 스위스 제네바 비즈니스 정책 부분 교수인 Mr. Klaus Schwab이 의장을 맡고 있다.

이번 포럼의 공동의장은 제너럴 모터스의 메리 바라 CEO, 마이크로소프트의 사티아 나델라 CEO, 크레디트스위스 티잔 티엄 CEO, 히타치의 히로아키 나카니시 CEO, ITUC의 Sharan Burrow 사무총장, Al Bawsala and Global Shaper of the Tunis Hub의 Amira Yahyaoui 이 이번 포럼의 공동의장을 맡고 있다.

1월 20일~23일에 개최되는 이번 제46회 다보스포럼에는 캐나다의 신임 총리 저스틴 트루도가 기조연설을 하는 등 40여명의 각 정치 지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각국 정·재계 인사 2,500명이 모일예정이다.

한국에서는 최경환 전경제부총리, 박원순 서울 시장 등 정재계 주요 인사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문화융성을 주제로 21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한국의 밤’을 개최해 한국의 문화산업을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국가별 대표단을 관리하는 WEF 이사 필립 뢰슬러(Philipp Rösler)는 제네바에서 열린 다보스포럼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북한이 국제사회의 대화에 참여하려는 움직임이 있어 초청장을 보냈으나, 북한이 수소 폭탄 실험을 감행함에 따라 초청을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북한 중앙통신은 이번 참석이 무산된 데 대해 “국제기구의 공정성과 원칙마저 상실한 매우 온당치 못한 행위”라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한국뉴스투데이 윤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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