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비준 동의안 처리를 둘러싸고 여야 간에 대화와 타협이 실종되고 폭력에 의해 의회주의가 무너지는 상황을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다며 정 의원은 단식 이유를 밝혔다.
또 FTA 비준 동의안을 합의 처리하는 것이 폭력과 무기력, 무책임으로 얼룩진 18대 국회가 국민에게 해야 할 마지막 도리라며 합의 처리될 때까지 단식을 이어가겠다고 정 의원은 말했다.
앞서 지난 10일 한미 양국 정부가 FTA 발효와 동시에 ISD 개선을 위한 협의를 시작한다고 약속하면 여당은 FTA 비준 동의안을 단독 처리하지 않고, 야당도 이를 물리적으로 저지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공동 성명을 여야 의원 8명이 발표한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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