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자유네트워크는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를 이용한 정치 참여 촉진을 위해 현행 공직선거법을 개정해야 한다며 이를 요구하는 SNS 이용자 천여명의 선언을 발표했다.
선언에는 방송인 김미화와 시사평론가 김용민, 배우 권해효, 개그맨 노정열, 판화가 이철수, 조국 서울대 교수 등 SNS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각계 유명인사와 누리꾼 천여명이 동참했다.
참여자들은 선언문을 통해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 당일 명확한 기준도 없이 유명인의 SNS 투표 권유를 규제하겠다고 나섰다며 가장 기본적인 표현의 자유가 낙후한 선거법과 선관위에 가로막힌 상황이라고 선거법 개정을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10·26 재·보궐선거에서 보듯 SNS를 이용한 정보 공유와 토론은 새로운 문화의 장을 열고 있다며 시민 참여를 통해 보다 나은 민주주의가 조금씩 이뤄지고 있으며 이는 시대적 흐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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