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원은 30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안철수 신당이 만들어지면 그쪽에 함께할 것을 고민하는 사람도 있겠다."는 질문을 받고 "있을 수 있다고 본다."며 "그 정도로 당 상황이 안 좋다"고 밝혔다.
다만 "나 자신은 그런 생각을 전혀 갖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또 "박근혜 전 대표가 유력한 대권주자이므로 한나라당이 바로 서야 본인도 바로 서는 것"이라며 "박 전 대표가 '문제가 있다'고 하면 지도체제는 교체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재석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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