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주택시장 침체가 장기화하고, 가계 부채 우려가 커지면서 아파트 가격이 오르기 힘들다는 인식이 퍼져 매매 수요가 거의 없어졌다는 점이 중요한 이유로 지적됐다.
하지만, 강남 3구를 중심으로 재건축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는 최소한의 계기가 마련돼 수도권 재건축시장을 장악하다시피 한 삼성물산과 GS건설,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 등 주요 건설사에 중장기적으로 큰 혜택이 돌아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한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정부의 이번 부동산 대책은 서민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토건업자들을 위해 정부가 빚을 내서 집을 사라고 투기를 조장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이준동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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