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올해 GDP 성장률도 종전 전망치인 4.3%보다 0.5%포인트 낮은 3.8%에 머물 것으로 분석했다.
성장률 전망치가 대폭 내려간 것은 유로지역 국가채무 문제 악화로 수출 증가세가 둔화되고 소비와 투자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은 국내 경기는 내년 상반기 중 일시 둔화되는 조짐을 나타낸 후에 하반기 들어 장기추세수준을 회복하는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평가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4%, 내년에는 3.3%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행은 내년에는 성장세 둔화와,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물가 오름세가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준동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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