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남한 내에서 북한에 억류된 신숙자 씨 송환 요구가 제기되고 있는데 대해, '인권모략소동'이라고 비난했다. 조평통은 서기국 보도를 통해 '최근 남쪽의 우익보수단체들과 월남 도주자들이 반북 인권모략 책동에 광분하고 있다'며 `가족송환' 문제라는 것까지 국제무대에 들고 다니며 소란을 피우는 것은 가소롭고 파렴치한 망동"이라고 비난했다.조평통은 또, 남측이 "혼자 살아보겠다고 가족을 버리고 도망간 사람까지 두둔하면서 반공화국 모략소동에 나서고 있다"며 '북한 체제를 모독하는 자들에 대해서는 용서치 않겠다'고 주장했다.북한이 남측의 신숙자 씨 송환 요구에 대해 반응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여일 khs4096@koreanewstoday.co.kr 저작권자 © 한국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여일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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