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4회 선두 최형우가 중전안타, 이어 채태인이 좌중간 투런포를 작렬했다. 6회엔 선두타자 이승엽이 좌중월 솔로포를 작렬했다. 이후 최형우가 2루수 방면 내야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했다. 채태인 타석에서 포수 패스트볼로 최형우가 3루까지 진루했다. 결국 조동찬 타석에서 와일드피치가 나오면서 최형우가 홈을 밟았다.
조동찬의 볼넷으로 1사 1,2루 계속된 찬스에서 소사의 와일드 피치와 김상수가 좌중간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삼성은 8회 선두 정형식의 볼넷과 이승엽의 좌중간 2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계속해서 최형우의 중전안타와 채태인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9점째를 뽑아냈다.
KIA는 9회초 박기남의 볼넷과 도루, 신종길의 우중간 적시타로 1점을 따내면서 4경기 연속 영봉패를 면했다.
선발 윤성환은 등판해 7이닝 107구 5피안타 4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4승째을 올렸다. 타선에선 시즌 3호 홈런 포함 3안타를 기록한 이승엽이 단연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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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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