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경찰서는 개인병원 금고에서 돈을 훔치고 억대의 진료비를 빼돌린 혐의로 여직원 27살 최 모 씨를 구속했다.
최 씨는 2년 전 개인 치과의 경리 업무를 보면서 수십 회에 걸쳐 1억 원이 넘는 환자 진료비를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올해 초에는 직접 병원 금고에서 돈 5만 8천 원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최 씨는 현금을 내는 환자에게 진료비를 깎아주고 다른 환자 진료비로 장부를 돌려막는 수법을 썼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여일 koreanews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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