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지역 난민 2백50명을 태운 밀입국 선박이 현지 시간으로 어젯밤 호주로 향하던 중 인도네시아 자바섬 부근에서 침몰해 아직까지 백 명 이상이 실종 상태라고 CNN이 보도했다.
CNN은 현재까지 90명이 구조됐으나 기상 악화로 나머지 백 명 이상의 실종자 구조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밀항선에 타고 있던 사람들은 대부분 호주 망명을 원하는 아프가니스탄과 이란, 터키 등 중동 지역 출신이었으며 아이들도 40명가량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탄 목선은 지난 15일 인도네시아 자바 섬 해안을 출발해 호주를 향해 30여 킬로미터 정도 이동했지만 높은 파도를 이기지 못하고 어젯밤 침몰했다.
인도네시아 부근에서는, 지난달에도 중동 난민 70명을 태우고 가던 배가 자바 섬 남쪽에서 뒤집혀 8명이 숨진 바 있다.
CNN은 현재까지 90명이 구조됐으나 기상 악화로 나머지 백 명 이상의 실종자 구조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밀항선에 타고 있던 사람들은 대부분 호주 망명을 원하는 아프가니스탄과 이란, 터키 등 중동 지역 출신이었으며 아이들도 40명가량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탄 목선은 지난 15일 인도네시아 자바 섬 해안을 출발해 호주를 향해 30여 킬로미터 정도 이동했지만 높은 파도를 이기지 못하고 어젯밤 침몰했다.
인도네시아 부근에서는, 지난달에도 중동 난민 70명을 태우고 가던 배가 자바 섬 남쪽에서 뒤집혀 8명이 숨진 바 있다.
김호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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