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회장은 SK계열사들이 베넥스인베스트먼트에 투자한 2,800억 가운데 500억여 원을 빼돌려 총수 개인의 투자금으로 사용하는데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그동안의 조사를 통해 일단 동생인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이 자금 횡령을 주도했다고 판단하고 있지만, 최 회장이 이를 지시했거나 보고받았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검찰은 오늘 최태원 회장을 조사한 뒤 SK 총수 형제의 형사처벌 여부와 수위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이준동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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