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양식광어 생산액 증가세 유지
제주도내 양식광어 생산액 증가세 유지
  • 박호민
  • 승인 2013.09.1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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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박호민 기자] 올해 8월말 현재 제주산 양식광어의 생산실적을 분석한 결과, 생산액이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내에서 출하된 양식광어의 생산액은 8월 말 현재 14,011톤에 1,728억원으로 전년 동기 15,291톤에 1,634억원 보다 출하량은 8.4% 감소하였으나, 생산액은 5.7%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생산실적 중 내수 판매량은 출하량의 87.6%로서, 생산액의 86.7%를 차지하며 제주산 양식광어의 소비를 주도하고 있으며 그 외에는 일본, 미국 등 수출이 뒷받침하고 있다.

출하내용을 살펴보면 ▲내수는 12,277톤에 1,499억원으로 전년동기(13,549톤·1,426억원) 대비 출하량 9.4% 감소, 생산액은 5.1% 증가 ▲수출은 1,734톤에 229억원으로 전년동기(1,742톤·208억원) 대비 출하량 0.5% 감소, 수출액은 10.1% 증가하였다.

생산액이 증가로는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부진, 일본 엔저현상 등으로 출하량이 다소 감소하였으나, 소비자들로부터 품질 우수성 및 안전성 확보, 출하물량 조절 등으로 판매 단가는 전년대비 평균 1.650원 높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앞으로 추석연휴 등 가을 소비시즌에 접어들면서 출하량 증가와 함께 연말까지 생산액 증가세는 계속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 양식수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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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민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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