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전 의원은 구치소로 향하기 전, BBK 사건과 관련해 다시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다며, 우리가 주장했던 진실이 결국 이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전 의원은 서울 중앙지검 앞에서 '나는 꼼수다' 출연자들과 지지자 천여 명, 야당 의원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환송집회에도 참석했다.
앞서 대법원은 정 전의원이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와 관련해 제기한 BBK 주가조작 의혹이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는 2심 판결을 받아들여 징역 1년을 최종 확정했다.
실형이 확정된 정 전 의원은 앞으로 10년 동안 피선거권이 박탈돼 내년 4월 총선에도 출마할 수 없다.
김호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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