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영유아가 걸리는데, 이번 조사결과, 3명 가운데 1명은 청소년, 성인 환자였다. 성인 백일해 환자는 만성 감기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 무심코 방치했다간 신생아나 영유아에게까지 전염시킬 수 있다.
영유아는 한번 감염되면 무호흡이나 폐렴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성인 기침이 오래간다면 백일해를 의심해보고, 균이 기침으로 전파되는 만큼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아이와의 접촉은 피하는 것이 좋다.
김도화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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