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결과 부모가 이혼이나 별거로 모유를 먹지 못한 아이는 부모와 함께 살면서 모유를 먹은 아이에 비해서 불안수준이 9.4배나 더 높았다. 반면 부모가 이혼이나 별거를 했더라도 모유를 먹은 아이는 불안 수준이 2.2배로 크게 떨어졌다.
이에 연구팀은 모유는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작용을 할 뿐만 아니라 신경 세포의 발달에도 영향을 끼친다면서 아이가 태어난 뒤 1시간 이내에 수유를 하는 것이 좋고 만약 모유를 먹지 않은 아이라면 많은 스킨십으로 정서적인 안정을 높여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도화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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