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슈퍼마켓, 농심 라면 불매운동
중소 슈퍼마켓, 농심 라면 불매운동
  • 김도화
  • 승인 2012.01.0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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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천여 개 중소 슈퍼마켓들이 농심 라면 불매운동에 돌입했다.

중소 상인들의 모임인 '좋은 슈퍼 만들기 운동본부'는 농심이 지난해 11월 라면 소비자가격을 6% 올리면서, 공급가격은 두 배 이상인 13%를 인상해 폭리를 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운동본부 측은 오는 12일까지 진열대에서 농심 라면을 치우거나 농심 제품은 할인 판매를 하지 않는 등의 방법으로 판매 거부 운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에 대해 농심 측은 "도매상에 출고하는 가격은 모두 동일하며, 도매상에서 소매상에 납품하는 가격에 대해서는 전혀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해명했다.

"공급가격 인상폭이 2배가 넘는다는 주장은 극히 일부 지역에서 일시적으로 발생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김도화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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