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을 국빈 방문 중인 박 대통령이 독일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남한과 북한 간 대화주제의 가장 우선순위는 북한 핵무기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북정상회담이 대화를 위한 대화나 이벤트성 만남이 되면 남북관계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10년 안에 통일이 가능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언제 어떻게 남북이 통일될지는 아무도 예상할 수 없다며, 한국이 더 적극적으로 준비를 해야 한다고 답했다.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일본 정부의 잘못된 과거사 인식이 동북아시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일본이 독일에서 교훈을 얻기를 바란다고 밝히고 과거 독일이 프랑스, 폴란드와 했던 것처럼 한일이 공동 역사교과서를 만들자는 제의를 했지만 아직 진전은 없었다고 말했다.
사진=공공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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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성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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