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나 서울 강남 출마 검토
정동영 의원은 오늘 당의 새 지도부에 힘을 실어주고 4월 총선에서 한나라당을 확실히 이기기 위해 전주 덕진 불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총선 출마 지역에 대해서는 전당대회 때 젊은 후보들이 사지에 가서 헌신하라고 한 것을 충정으로 받아들인다며 구체적인 출마 지역은 당 지도부와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출마 거론 지역은 부산 영도와 서울 강남 지역구로 정 의원은 지난해 부산 영도에서 한진중공업 고공 시위가 벌어졌을 때 이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야권의 시위에 적극 참여했다.
정 의원은 부산 출마를 선언한 문재인 상임고문과 어제 통화를 하고 한명숙 대표와 면담해 이 같은 고민을 상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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