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나노 소재 ‘그래핀’ 로드맵 확정
꿈의 나노 소재 ‘그래핀’ 로드맵 확정
  • 전주호
  • 승인 2015.04.07 12: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꿈의 나노 소재'로 불리는 그래핀은 탄소 원자들이 벌집 모양으로 연결된 나노 소재로 전류를 반도체 실리콘보다 150배 이상 빠르게 전달하고, 강도는 강철의 200배에 달해 미래 핵심소재로 부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부가 '꿈의 나노 소재'로 불리는 '그래핀 사업화 촉진기술 로드맵'을 발표했다.

정부는 그래핀 원소재 공급체계를 구축해 응용제품을 조기에 상용화하고, 기업 주도의 산·학·연 협력체계를 운영해 그래핀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정부는 이런 '로드맵'에 따라 기술개발과 상용화가 이뤄지면 2020년까지 그래핀 핵심기술 85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는 그래핀의 핵심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통해 2017년부터 전자파 차폐 코팅제 분야에서 첫 매출 발생을 시작으로 2025년에는 매출 19조 원, 약 5만 2천 명의 고용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완구 국무총리 주재로 '제8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그래핀 사업화 촉진기술 로드맵' 등을 심의해 확정했다.

[한국뉴스투데이 전주호 기자]

Copyrights ⓒ 한국뉴스투데이(www.koreanewstoday.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주호 news@koreanews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