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와 농식품부는 소관기관인 농촌진흥청, 산림청,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및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농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 농업분야의 전문성과 과학기술 분야 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의 과학기술력이 융합하는 협력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이루어지게 되었다.
앞으로 양 부처는 업무협약에 따라 ‘농식품-과학기술 융합협의회’를 구성하여 농식품부, 농진청, 산림청,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연구사업을 활용한 융합연구 과제를 기획‧추진하고, 기관에서 개발 된 각종 기술 정보도 긴밀히 공유하기로 하였다.
농식품부는 밭기계, 점적관수 기술 등에 최대 30억원까지 투자하여 출연(연)과의 융합연구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며, 협력연구를 통해 개발된 기술은 농업현장에 보급‧확산하기 위하여 향후 농식품부에서 별도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 공감 원스톱서비스(미래부)’, ‘농식품 기술사업화 정보망(농식품부)’, 출연(연)의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등 기존 사업과 시스템을 활용해서 개발된 성과를 농식품 기업에 확산시키는데 협력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미래부와 농식품부는 창조 비타민 프로젝트를 통해 농산물 사이버 거래소에 이미지 경매 시스템 개발과 시범사업, 그리고 정보통신기술기반(ICT) 기반 스마트 축사 관리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미래부 최양희 장관은 “정부출연(연)의 우수한 인적 자원과 연구장비,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농업혁신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농식품부 이동필 장관은 “첨단 과학기술이 농업과 만나 스마트팜과 같은 빅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정밀농업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히고 이번 업무협약은 농업이 미래성장산업으로 가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국뉴스투데이 장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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