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 안철수 야권 단일화로 대선후보 등장
신율, 안철수 야권 단일화로 대선후보 등장
  • 박현주
  • 승인 2012.01.25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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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에서 안철수 돌풍 더욱 거세질 것


신율 명지대 교수는 24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정치권 진입과 관련 "7월쯤 야권 단일화를 통해 대선후보로 등장을 해서 정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신 교수는 이날 오전 평화방송(PBC) 라디오에 출연해 안 원장이 정당에 들어갈 건 아니기 때문에 일찍 나와서 정치활동을 해보았자 별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우리 국민들은 안 원장에게 큰 걸 바라지 않는다며 이명박 정권 하에서 우리가 속았다는 기분이 드는 것들, 도덕 불감증에 걸린 모습들, 최소한 안 원장은 그러지 않기를 기대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그는 안 원장을 만든 인물은 이명박 대통령이라며 이명박 정권이 국민들에게 했던 얘기 중 하나도 제대로 지켜진 게 없고 사기 당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안 원장은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 할 것이라고 했다.

신 교수는 대선 후보로 나서면 안철수 돌풍은 더 거세질 것이라며 안 원장이 정치를 하면 정치권에서 검증하겠다고 하겠지만 ‘돈 봉투 돌린 이들이 누굴 검증하나'라는 분위기가 확산 되면서 돈 봉투 사건이 안 원장 행보에 용이한 입장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현주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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