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활성화 위해 통계 데이터 필요하다.
[한국뉴스투데이 김재석 기자] 정보통신 분야가 유무선 통신 기술의 발전과 뛰어난 분석 기술에 기반을 둔 유비쿼터스 환경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무엇보다 주목해야 할 점은 다양하게 축적된 데이터의 활용 방안이다.국내외 많은 전문가들은 이러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하여 미래를 예측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빅데이터가 미래의 ICT 산업을 가장 선두에서 주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계 시장에서 빅데이터는 단순한 열풍에서 더 의미 있는 가치가 입증된 기술로 변모되고 있으며, 빅데이터와 예측 분석 솔루션을 이용하여 데이터의 가치를 최적화 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미 ICT 선도 기업들은 새로운 빅데이터 플랫폼을 비즈니스 현황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보유 데이터 분석에 통합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등 빅데이터 도입 단계에서 점차 확대되어가는 모습이다.
데이터를 통해 어떤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느냐가 기업의 경쟁력을 가름하는 핵심 요소가 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빅데이터는 공공, 금융, 제조,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과거에는 풀지 못했던 수많은 현안들을 해결하고 국가 경쟁력과 산업 생산성 향상을 이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부는 데이터가 새로운 가능성과 혁신적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하고 국내 빅데이터 산업 발전 전략을 수립하여 국내 빅데이터 시장 창출 및 확대, 기술 개발 및 경쟁력 강화, 전문 기업 및 인력 양성, 글로벌 시장 진출 등 지속발전 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빅데이터 시장 자료는 부족하고 정확한 통계치는 시장에 공급되지 못해 글로벌 자료를 인용하거나 무리한 추정에 그치는 수준에 머물러 있어 시장에 혼란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이에 따라 국내 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해 시장 규모를 비롯한 기초 통계 데이터를 확보하고 전 세계 시장과의 비교, 분석을 통해 국내 빅데이터 산업의 특성을 분석하는 자료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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