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2.91대 1 전북 4.5대 1 최고 경쟁률
민주통합당은 4월 총선 지역구 공천 신청을 마감한 결과 모두 713명이 신청해 평균 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접수 마감 결과 11석인 전북에 49명이 지원해 4.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광주는 4대 1, 전남 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이 출마해 관심이 집중돼 온 부산과 경남은 각각 27명과 30명이 지원해 1.5대1, 1.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은 191명이 지원해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경기와 인천도 각각 3.5대 1, 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경북은 0.7대 1, 대구는 0.8대 1의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총 245개 선거구 가운데 서울 도봉갑, 부산 서구 등 15개 선거구는 후보 등록자가 없었고, 서울 서대문갑 등 52개 선거구에는 한 명의 후보만이 등록했다.
연령별로 보면 50대가 가장 많았고 40대, 60대 등의 순이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664명, 여성이 49명이었다. 특히 여성은 41개 선거구에서 단수 후보로 등록했고 4개 선거구에서는 복수로 등록했다.
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오늘 5차 회의를 열어 후보자 추천 기준과 심사 방법을 마련할 방침이다. 민주당은 내일 최고위와 당무위에서 공천심사위원회가 결정한 공천 기준과 방법을 확정한 뒤 모레부터 본격적인 공천 심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정보영 adess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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