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투데이] 우리금융지주가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 결정을 연기하기로 했다.

우리금융지주 그룹입원 후보추천위원회는(임추위)는 지난 29일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자 결정을 오는 31일로 연기하기로 했다. 임추위는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5명의 사외이사로 구성됐다.

임추위는 권광석 새마을금고 중앙회 신용공제 대표, 김정기 우리은행 영업지원부문 겸 HR그룹 집행부행장(수석 부행장), 이동연 우리FIS 대표이사 등 3인의 후보를 놓고 논의를 진행했으나 이견으로 결론을 내리지 못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차기 우리은행장 최유력 후보로 손 회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김 부행장을 지목하고 있다.

31일 추천되는 최종 후보자는 우리은행 이사회를 거쳐 오는 3월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손성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