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어 폭발' 삼성 드럼세탁기 10만6173대 자발적 무상 수리
'도어 폭발' 삼성 드럼세탁기 10만6173대 자발적 무상 수리
  • 조수진 기자
  • 승인 2022.08.22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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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 대상 모델 WF24A95, WF24B96, WF25B96 등 총 24개 모델
연이어 발생한 삼성전자 드럼세탁기 도어의 외부유리 파손 사고와 관련해 22일부터 삼성전자가 자발적 무상 수리에 들어간다. 사진은 해당 모델과 파손된 모습. (사진/한국소비자원 제공)
연이어 발생한 삼성전자 드럼세탁기 도어의 외부유리 파손 사고와 관련해 22일부터 삼성전자가 자발적 무상 수리에 들어간다. 사진은 해당 모델과 파손된 모습. (사진/한국소비자원 제공)

[한국뉴스투데이] 최근 연이어 발생한 삼성전자 드럼세탁기 도어의 외부유리 파손 사고와 관련해 삼성전자가 22일부터 자발적 무상 수리 조치를 실시하기로 했다.

한국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은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삼성전자 드럼세탁기 유리문 파손사고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삼성전자 측과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조치 방안을 협의했다.

제조사인 삼성전자는 제품 생산과정에서 도어 커버와 외부 유리 부착 과정에서 커버 접착면에 잔류 이물질 등으로 인한 외부 유리의 이탈 가능성을 인정했다. 

이에 해당 문제가 발생한 모델에 대한 무상 수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대상모델은 2021년 9월부터 2022년 5월 기간 생산된 비스포크 그랑데 AI 제품이다.

주요 모델명은 WF24A95, WF24B96, WF25B96 등 총 24개 모델이 수리 대상 제품에 해당된다. 이 기간 생산된 국내 생산분 10만6173대 중 9만1488대가 판매된 상태로 해당 모델 전체가 수리 대상이다.

소비자원과 국표원은 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가급적 빨리 삼성전자 고객센터와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통해 수리 조치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무상 수리 조치 대상 제품 및 교체방법에 대한 상세정보는 소비자24, 한국소비자원 누리집 및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 제품안전정보센터 등을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조수진 기자 hbs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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