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투데이] 감소세를 보이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한 달여 만에 4만 명대로 반등했다.
2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 4만3688명, 해외 유입 71명으로 총 4만3579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 수도권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2만5572명(58.5%), 비수도권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1만8116명(41.5%)이다.
4만 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9월 21일 이후 34일 만의 일로, 지난주 같은 요일에 비해서도 1만 명가량 늘었다. 지난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2만9492명→2만5376명→2만4738명→2만6898명→2만6254명→1만4302명→4만3759명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225명, 사망자는 17명, 누적 사망자는 2만9017명으로 치명률은 0.11%다.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192명(85.3%),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15명(88.2%)이었다.
코로나19 병상은 총 6036개 운영되고 있으며,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21.2%, 준중증병상 30.6%, 중등증병상 15.0%, 생활치료센터 2.6%다. 전날 신규 재택치료자는 3만7073명이며, 재택치료 현원은 15만2315명이다.
현재 4차 접종률은 14.7%,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1.3% 수준이다. 4차 접종 대상자 가운데 38%가 접종을 받았고, 동절기 주요 접종 대상인 60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대상자 가운데 5.6%가 동절기 접종을 마쳤다.
한편, 오는 26일 방역당국은 동절기 개량백신 추가 접종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