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등 5개 야당과 한미FTA반대 범국민운동본부는 오늘 국회에서 연석회의를 열어 한미FTA비준동의안의 국회 처리를 끝까지 저지하기로 결의했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이 자리에서 상황이 급박하게 된 만큼 효율적인 공동대책을 강구해 주권침해 요소가 있는 한미 FTA를 끝까지 저지하자고 제안했다.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는 한미FTA가 이제는 야권연대의 새로운 원동력이 됐다며 타협과 절충점이 안 보이는 한미FTA를 야당과 시민사회단체의 연대를 통해 막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석운 한미FTA비준저지 범국본 공동대표는 “이 정부가 국민들로 하여금 광우병에 이어 한미FTA를 열공하게 만들었다”면서 “야5당과 범국본이 함께 지역을 돌며 한미FTA 설명회 및 규탄대회 열어 국민들에게 문제점을 알려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뉴스투데이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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