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근, 구상찬, 김성식 의원 등 한나라당 혁신파 의원들이 대통령의 대국민사과를 비롯한 5대 쇄신을 요구하는 서한을 청와대에 전달하기로 했다.
이 서한에는 국민의 고통을 헤아리지 못한 데 대한 대통령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747 공약, 즉 7% 경제성장과 1인당 국민소득 4만 달러, 7대 경제강국 건설 공약을 폐기하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 청와대 인사 쇄신과 함께, 권위주의 시대로 회귀한 것으로 오해받을 수 있는 그동안의 실정을 바로잡고, 측근 비리를 신속히 처리하라는 내용 등도 포함됐다.
정태근 의원은 현재까지 서한에 서명한 의원은 10여 명이며, 일요일까지 추가 서명을 받아 당 지도부와 청와대에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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