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 시민당원제' 과연 될까?
'개방형 시민당원제' 과연 될까?
  • 한국뉴스투데이
  • 승인 2011.11.0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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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통합 추진 기구인 '혁신과 통합'이 시민이 주도하는 '혁신적 통합정당' 건설을 제안했다.

이해찬 전 총리를 비롯한 혁신과 통합 대표단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시민과 동떨어진 정치를 바꾸기 위해 시민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당원의 문턱을 낮춰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혁신과 통합'은 따라서 야권 통합정당은 기존의 진성당원 개념에 온라인 당원 등을 더하는 '개방형 시민당원제'를 채택하고 시민들의 신속하고 역동적인 참여를 위해 온라인 SNS가 의사결정과 홍보의 주요한 수단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혁신과 통합'은 또 시민사회와 새로운 정치주체들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안철수 교수에게 혁신적 통합정당 건설에 동참할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현재 통합에 부정적인 민노당과 진보신당 등 진보정당들의 참여를 호소하면서 폐쇄적이고 조직 이기주의적인 사고로는 새로운 정치를 열어 나갈 수 없다고 강조했다.

'혁신과 통합'은 앞으로 공개적인 활동을 시작해 야당 지도부를 공식 방문하고 시민사회 단체를 비롯한 새로운 정치주체들과도 적극 대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뉴스투데이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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