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 배아줄기세포로 완치 가능
2011-11-09 한국뉴스투데이
인간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해 중추신경계 질환인 파킨슨병을 완치할 가능성이 열렸다.
미 슬론-케터링 연구소의 로런스 스투더 박사는 인간 배아줄기세포를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생산하는 신경세포로 분화시킨 뒤, 이를 파킨슨병에 걸린 쥐에 주입하자 파킨슨병 증상이 점차 개선돼 3~5개월 뒤에는 완전히 사라졌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생물학적으로 인간과 더 가까운 원숭이를 대상으로 실험중이며, 안전성이 확인되면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