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규탄 집회 큰 충돌 없이 끝나

2011-11-26     김재석


한미 FTA 국회 비준을 규탄하는 집회가 나흘째 이어졌다.

한미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와 야 5당은 25일 오후 7시부터 시청 앞 광장에서 '한미 FTA 비준 무효'를 주장하는 연설회를 가졌다.

경찰 추산 1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8시 반까지 이어진 이번 연설회는 경찰과의 큰 충돌없이 끝났다.

26일은 오후 6시에 서울광장을 비롯해 대구와 부산, 광주 등 전국 주요 대도시에서 시민단체와 노동계가 대규모 촛불집회를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