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 피소, 이번엔 왜?

2011-12-16     송현주


중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 박해진이 전 소속사 대표로부터 피소됐다.

박해진은 지난해 말, 병역비리 의혹을 받았다. 하지만 우울증 때문에 병역 면제를 받았다고 주장했었다.

당시 경찰에서도 수사 의지를 보였지만, 공소시효가 지나 실제로 수사가 진행되지는 않았다. 이에 박해진은 억울하다는 입장을 보이며 직접 수사 진행을 촉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하는가 하면, 전 소속사 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민-형사 소송을 제기했었다.

전 소속사 대표가 자신과 전속 계약을 해지한 것에 앙심을 품고 자신과 관련된 루머를 언론사에 허위로 제보했다는 게 박해진의 주장이었다.

하지만 전 소속사대표는 무혐의 판정을 받았다. 이번에는 박해진의 전 소속사 대표가 박해진를 무고죄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해진의 현재 소속사 측은 "결백하다"면서 우리 역시 맞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법적대응 의사를 밝혔다.

또한 "박해진의 병역 면제가 정상적인 절차로 이루어진 것이 증명됐으며, 조만간 객관적 자료를 통해 이 사실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