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17년 만에 영화에 도전

2011-12-16     송현주


안방극장의 흥행스타 최수종이 무려 17년 만에 영화에 도전한다.

배우 최수종은 한동안 드라마에만 주력해왔다. 그는 어떤 역할이든 배역 속 인물을 완벽하게 소화해 무려 세 번이나 연기대상을 수상했었다. 이제는 그의 멋진 연기를 스크린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최수종이 선택한 작품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다섯 명의 아이들을 후원해 오다 지난 9,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김우수 씨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다.

최수종은 극중 김우수 역할을 맡아 고인의 생전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최수종 은 평소 선행에 앞장서 온데다 고인의 사연에 감동을 받아 영화출연을 결정했다고 한다.

최수종이 영화에 출연하는 건 1994, '키스도 못하는 남자' 이후 17년 만이다. 오랜 공백을 깨고 다시 돌아온 만큼 멋진 연기가 기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