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올 들어 처음으로 일본 뇌염 환자 발생

2013-09-12     양 훈


[한국뉴스투데이 양 훈 기자] 올 들어 처음으로 대구에서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달서구에 거주하는 도모(49·여)씨가 지난달 9일 고열 등의 증상으로
지역 내 한 종합병원에 입원지만 이틀 만에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도씨는 의식불명상태가 지속되더니 지난달 28에는 뇌사상태에 빠졌다. 지난달 28일 질병
관리본부로부터 일본뇌염 환자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뇌염이란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렸을 경우 혈액 내로 퍼지는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 신경계 증상 등을 일으키는 감염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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