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표절 검색서비스 나왔다.

2013-10-28     양재형

[한국뉴스투데이 양재형 기자] 표절검사서비스 카피킬러가 업계 최초로 이미지문서에 대한 표절검사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미지문자인식 기능이 탑재된 표절검색서비스 카피킬러는 단순히 사용자가 작성한 텍스트 형식의 문서만을 검사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참고 자료, 특히 이미지형태의 문서, 스캔자료, 복사물, 책자 등과의 비교를 통해 좀 더 상세한 표절검사가 가능케 됐다.

㈜무하유 관계자는 “과거 대다수의 학위논문이 이미지문서 형태로 축적되어 있어 논문표절검증의 큰 장애물로 작용했으며, 이를 악용하는 경우도 많이 있었다. 이미지문서 표절검사 기능을 통해 그 동안 표절검증에 어려움을 겪었던 많은 부분을 해소시켜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덧붙여 “교육부의 대학 연구윤리 강화 협조 방침으로 최근 많은 대학에서 연구부정행위 방지를 위한 논문 유사도 검증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만큼, 학위논문에 대한 연구윤리 심사 강화 및 학위 수여 절차 투명성 확립를 위하여 위와 같은 이미지문서에 대한 표절검사 기능의 지원 여부를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 기능이 지원되는 유료서비스모델인 카피킬러채널과 카피킬러캠퍼스에서 가능하며, 본격적인 서비스 이용은 11월 1일부터 가능하다.

카피킬러는 검사대상 문서와 비교대상 문서를 한번에 올려서 검사가 가능하며, 정확한 인용 및 출처 표시 문장에 대한 처리뿐만 아니라 2200만 건의 문서와 35억 이상의 웹 페이지와의 비교를 통해 내 문서의 표절 정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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