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면 하루 100만개 이상 만든다

2011-12-27     김도화
한국야쿠르트가 꼬꼬면 양산 체제를 구축하고 하루 100만개 이상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최근 경기도 이천 라면 공장의 2개 라인 증설을 마쳐 5개 봉지면 라인에서 하루 100만개 이상의 봉지 꼬꼬면을 생산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증설 전 꼬꼬면 하루 생산량은 50만개에 불과해 높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매장에서 꼬꼬면을 구경하는 것이 어려웠다.

이와 함께 한국야쿠르트는 이천 공장의 용기면 생산 라인 2기를 전남 나주 공장(신축 중)으로 이설하는 대신 그 자리에 봉지면 라인 2기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

내년 34월 완공될 예정인 나주 공장에는 용기면 라인 3개와 봉지면 라인 1개가 가동된다. 이렇게 되면 한국야쿠르트의 봉지면 생산 라인은 8개가 된다.

하나의 라면 생산 라인에서 월 650만개의 봉지면을 만들 수 있어, 내년 상반기 봉지면 라인에서 꼬꼬면을 총력 생산하면 월 5200만개를 제조할 수 있다.

꼬꼬면은 8월 출시된 이후 8천만개 이상 팔리며 라면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