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 안철수 야권 단일화로 대선후보 등장
대선에서 안철수 돌풍 더욱 거세질 것
2012-01-25 박현주
신 교수는 이날 오전 평화방송(PBC) 라디오에 출연해 안 원장이 정당에 들어갈 건 아니기 때문에 일찍 나와서 정치활동을 해보았자 별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우리 국민들은 안 원장에게 큰 걸 바라지 않는다며 이명박 정권 하에서 우리가 속았다는 기분이 드는 것들, 도덕 불감증에 걸린 모습들, 최소한 안 원장은 그러지 않기를 기대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그는 안 원장을 만든 인물은 이명박 대통령이라며 이명박 정권이 국민들에게 했던 얘기 중 하나도 제대로 지켜진 게 없고 사기 당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안 원장은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 할 것이라고 했다.
신 교수는 대선 후보로 나서면 안철수 돌풍은 더 거세질 것이라며 안 원장이 정치를 하면 정치권에서 검증하겠다고 하겠지만 ‘돈 봉투 돌린 이들이 누굴 검증하나'라는 분위기가 확산 되면서 돈 봉투 사건이 안 원장 행보에 용이한 입장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