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양극화-불균형 구체적 정책 내야 해

2012-02-13     정보영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심각한 과제 가운데 하나가 양극화와 불균형 심화라며, 구체적인 정책으로 국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오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대기업이 과도하게 사업을 확장해 골목 상인들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며, 골목 상권이 다시 경쟁력을 갖추도록 준비기간을 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위원장은 새누리당이 소상공인들의 숙원인 '카드 수수료 인하' 대책에 이어, '골목 상권 보호대책'까지 마련함으로써 국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오늘 전국위원회에서 정강정책과 당명·로고 등을 확정하면 당의 내용과 모습이 완전이 바뀌게 된다며, 과거의 잘못된 관행과 구습을 모두 떠나보내고 새누리당으로 새롭게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