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혁민 호투’ 한화, 최강 넥센 잡아

[한국뉴스투데이 이재진 기자] 공동 8위 한화가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경기에서 선두 넥센을 7-2로 물리쳤다.

한화 선발 김혁민은 7회까지 삼진 4개를 곁들이며 5안타 1실점으로 막아 2승(4패)째를 올렸다. 2번 타자 한상훈은 5타수 5안타, 4타점의 눈부신 활약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한화는 1회초 이대수가 우전안타를 치고 나가자 한상훈이 좌선상 2루타를 날려 먼저 1점을 뽑았고 계속된 무사 1,3루에서 김태균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탰다.

'대포 군단' 넥센은 2회말 이성열이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아치를 그려 1점을 만회했다. 비거리 140ｍ의 대형 장외홈런이었다.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한화는 6회초 1사 만루에서 김경언이 좌익수 뜬공으로 주자를 불러들여 3-1로 앞섰다.

7회에는 3안타로 다시 1사 만루를 만든 뒤 한상훈이 우중간을 꿰뚫는 주자 일소 3루타를 날려 6-1로 달아났다.

이재진 jaejin5136@hanmail.net

이재진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