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 등 4개사 10개 차종 60만7502대 리콜
현대·기아 등 4개사 10개 차종 60만7502대 리콜
  • 이지혜 기자
  • 승인 2024.10.1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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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리콜센터에서 내 차 리콜대상 여부 확인 가능
10일 국토부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 한국지엠 등 4개사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0개 차종 60만750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사진/픽사베이)
10일 국토부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 한국지엠 등 4개사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0개 차종 60만750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사진/픽사베이)

[한국뉴스투데이] 현대자동차와 기아, 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 한국지엠 등 4개사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0개 차종 60만750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가 결정됐다.

10일 국토부에 따르면 현대 쏘나타 등 2개 차종 31만2744대는 에어백 제어장치 설계오류로 내부 소자가 손상돼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을 가능성으로 오는 10월 1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기아 포르테 등 4개 차종 28만5327대는 에어백 제어장치 설계오류로 내부 소자가 손상돼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을 가능성으로 역시 10월 11일부터 시정조치가 예정됐다. EV9 8592대는 전자식 브레이크 소프트웨어 오류로 원격제어주차기능이 정상 작동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이미 지난 7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지엠아이아퍼시픽 에스컬레이드 705대는 전자식 브레이크 소프트웨어 오류로 제동액 부족 시 경고등이 점등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지난 8일부터 시정조치가 진행 중이다. 한국지엠의 타호와 시에라 등 134대 역시 전자식 브레이크 소프트웨어 오류로 시정조치가 결정됐다.

이번 결함시정에 대해 각 제작사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을 알리고 있다. 결함시정 전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PC자동차리콜센터와 모바일, 유선문의처 등을 통해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이지혜 기자 2jh06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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