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의 절친 동료 장규직(오지호)과 무정한(이희준)이 주먹을 휘두르며 싸우는 광경이 포착됐다. 서로를 위해서라면 희생도 마다하는 입사 절친 동기 두 사람이 난데없이 난투극을 벌인 까닭이 뭘까.
초딩멘탈 정사원 에이스 장규직 팀장과 식물성 초식남이자 세상에서 둘도 없는 착한 상사 무정한(이희준)은 캐릭터부터 상반되는 인물. 동료를 대하는 태도, 일에 대한 생각, 가치관 어느 하나 일치하는 게 없는 두 사람이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냉정하게 말해 둘은 라이벌 관계여야 맞다. 마케팅영업부 팀장 자리를 사실상 장규직에게 뺏긴 무정한. 게다가 슈퍼갑 계약직 미스김에게 관심을 두고 있는 상황.
그럼에도 단짝처럼 만날 붙어 다니며 서로를 위하는 두 사람. 이 둘의 다툼은 분명 예사로운 일은 아니다. 현재로선 누군가 한 쪽이 배신을 당했거나 아니면 한 여자를 두고 결판을 냈거나 등의 추측정도만 가능할 뿐이다.
3회 방영을 남겨둔 시점에서 돌연 절친 사이가 멀어지는 것일까. 궁금증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문의 사진. 장규직 무정한의 한 밤 난투극은 오늘(14일) 밤 KBS 2TV에서 공개된다.
사진=KBS 미디어/MI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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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림 didiek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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