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발된 '자가발전 심장박동기'는 구부리고 펴기만 해도 휴대전화 전압의 2배인 최대 8.2 볼트를 생성하는 고효율의 나노발전기 덕분에 반영구적인 작동이 가능해진 것이다. 또 기존 배터리의 짧은 수명 때문에 불가능했던 실시간 심장 모니터링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연구를 주도한 KAIST 이건재 교수는 기존 세계 최고기록보다도 수십 여배 높은 에너지를 발생시키고 있기 때문에 심장박동기, 또는 웨어러블 컴퓨터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 하면서 상용화까지 최소 5년 이상의 기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자가발전 인공 심장박동기는 세계적인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지의 표지논문으로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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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석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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