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투데이] 버닝썬 사태의 핵심인물로 떠오른 가수 승리(이승현)가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승리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승리에게 적용된 혐의는 총 7개로 ▲성매매 ▲성매매 알선 ▲변호사비 업무상 횡령 ▲버닝썬 자금 특경법상 업무상 횡령 ▲증거인멸교사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다만 지난 2017년 필리핀에서 열린 승리의 생일파티의 성접대 의혹에 대해서는 불기소(혐의 없음) 의견으로 송치됐다.
이날 경찰은 승리를 포함해 그의 사업 파트너인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 유착 의혹이 붉어진 윤 모 총경, 성매매 알선책 4명, 성접대에 동원된 여성 17명 등 총 40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근탁 기자 maximt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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