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대 측이 대학원 신설 등에 특별채용이라고 설명했지만,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은 지난 2009년 3월에 설립됐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대의 안철수 김미경 부부 정교수 특채 승인은 절차와 근거를 무시한 명백한 특혜이고 상식을 이기는 특권행위"라고 설명했다.
서울대 측은 강 의원의 의혹 제기에 대해 "우리는 그동안 항상 규정에 따라 공정하게 훌륭한 학자들을 뽑아왔다"며 "일각에서 제기하는 근거 없는 의혹에 대해 일일이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김재석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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