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뉴스 축소, 대체 프로 편성
MBC 사측은 비상제작에 돌입해 기자회에 소속되지 않은 간부급 인력을 제작현장에 투입하고 뉴스 편성을 축소했다.
이에 따라 저녁 9시 '뉴스데스크'는 50분에서 15분으로 줄어들고, 오전 9시30분 뉴스와 오후 6시 '뉴스매거진',그리고 마감 뉴스인 '뉴스24'는 결방된다고 MBC측이 밝혔다.
또 오전 6시부터 7시30분까지 방송하는 '뉴스투데이'는 내일부터 교양 프로그램과 오전 7시-7시10분 뉴스로 대체될 예정이다.
MBC 사측 관계자는 사규에 따라 원칙대로 대응한다는 게 회사의 방침이라며 당분간 뉴스를 축소하고 대체 프로를 편성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작거부 참여인원은 취재기자 130여명, 영상기자 30여명 등 160여명으로 전해지고 있다.
박현주 khs4096@koreanewstoday.co.kr
저작권자 © 한국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