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화는 영화 ‘봄눈’에서 암투병 중인 순옥 역을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자신의 머리를 직접 자르는 연기를 해 실감나는 암환자 역할을 보여 베테랑 연기자다운 모습을 보였다.
24년 만에 ‘봄눈’을 통해 스크린으로 복귀하는 윤석화는 이번 작품 에서 암에 걸린 엄마 역할을 위해 손수 머리카락을 자르는 연기를 했다.
삭발 하는 한 장면에 가족들에게 힘없는 환자의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 단호하게 가위질을 하는 강인한 엄마의 모습부터 잘려가는 머리카락을 보며 끝내 오열하는 연약한 여인의 모습까지 담아내 왜 윤석화인지를 보여주었다.
한편 영화 ‘봄눈’은 오는 4월 초 개봉 한다.
신재완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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