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그룹 타아라 효민이 최근 불거진 인사성 논란과 관련, 솔직한 심경을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선배 가수 모세가 1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티아라를 겨냥한 듯 한 비판 글을 올리면서 큰 논란을 몰고 왔다.
모세는 "걔네 인사 안 하는 걸로도 유명해. 해명글 올렸다는 그 여자애는 나랑 몇 번을 마주치는 동안 한 번도 인사를 안 하더라. 심지어 데뷔 전 녹음실에서 몇 번을 마주치는 동안에도 목이 빳빳했어."라는 글로 티아라의 태도를 정면 비판했다.
(트위터에 올린 사과 글)
사람과의 모든 관계 속에서 인사가 얼마나 중요한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겉치레로 건성건성 하는 게 싫어서 늘 모든 일에 진심으로 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솔직한 심정은 상황을 탓하긴 싫지만. 절대로 악의적인, 고의적인 마음이 아니었기 때문에 속상한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행동한 다해도 관점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이번 일을 통해서 더 더욱 잘 알게 되었고, 그럼으로써 제 자신도 다시 한 번 뒤돌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분명 두 배 세배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속상해하는 제 마음가짐 또한 아니라 생각하고 반성하면서. 몇 번의 고민 끝에 망설이다가 올립니다. 앞으로는 이런 말 또한 공개적인 공간에 번복 하게 될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실망시켜드려 죄송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뉴스투데이 김호성
김호성 khs40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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